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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hannah)~♬

13_08_28 꿈

by 키노c 2013. 8. 29.
뭐 요즘 미국생활에서 여유롭다보니

낮잠자는 경우도 있고....

이번 임신 전후로. 꿈도 많이꿔 복권을 사보기도했었다



건강하고 강하게 자라라고. 찰리가. 강이...깡이라는 태명을 지어줬다.


깡이 가지기 전에. 대학동기들과 대학교입구에 들어서는 꿈이었는데...

대학교 담장에 커다라고 예쁜 복스러운 단감이 매달려있는게 아닌가...

따서 한입베어물었는데 너무 달고 맛있는 꿈이었다...

근데 나무도 아니고 대학교 담장인데다 임신전에 꾼꿈이라... 왠 개꿈이지 하고 넘어갔는데.... ㅋㅋㅋ 태몽스럽다....

지금도 생생하다 손바닥보다도 커서 두손으로 잡고 베어물었는데...캬... 아삭하고 단 단감먹고싶네;;;;




그리고 임신 사실을 알고. 엄마한테 들은 꿈은...

등산하려고. 산에 올라가는데... 노루인지 사슴인지 떼로 달려오더란다...

그래서 피해줄라구 한켠으로 비키시는데... 한마리 사슴이 포옥 안기더란다... ㅎㅎㅎ 참 곱디 고운 태몽스럽다... 아들일까? 딸일까?





오늘아침 너무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깼다...

원래 한국 친가가 1층집인데.... 1층 주택에서 살면서 제일싫었던게...

잦은 벌레의 등장이었다...


그래서 신혼집은 아파트로 벌레없는데서 쾌적하게 살았다...


어찌 어찌 흘러흘러 미국땅에와서... 전원 주택이 살다보니... 미국은 대부분이 목조건물...;;;

그만큼 벌레가 많이 나타난다...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거미!!!

지금껏 수장시킨 개미만도 100여 마리는 될듯;;;;;;;;;; ㅜㅜ



그런데 하필 거미 꿈을 꿨다...

창가에 앉아있는데... 창가엔 발인지 블라인드가 쳐져있었고... 주변에 크기가 다양한 거미가 엄청 많았다...

으아아 흉칙해 이럼서 얘넬 다 어쩌지 하고 있는데... 발인지 블라인드 뒤에 타란튤라만큼 엄청 큰거미가

실을 타고 내려와 내 배위로 폴짝 뛰어올라오더라...


질겁을하고 엄마야 하고 쏘리지르면서 깼는데. 엄청 찝찝하다... ㅜㅜ. 이런게 태몽일리 없서 하면서...

거미꿈... 거미줄이 쳐있으면 재복이 들어오는 꿈이라든데... ㅎㅎㅎ

돈들어올 꿈일까? 태몽일까



임신한 동안. 꿀꿈들 좍좍 적어나가야지 ㅋㅋㅋㅋ


깡이... 제발 건강하게 잘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