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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숏23

11_09_28 탄이의 마지막 일기. 사람 좋아하는 우리막내 탄이. 남편이 낸시랭놀이를 해도 발톱하나 세우지 않던 순한 아이. 11년 9월 28일 생일 11년 1월 27일 태어난지 8개월 우리집에 온날 11년 3월 21일 우리집에 온지 딱 6개월만에. 하늘나라로 갔다. 이때조차도 아프다는걸 몰랐다. 살집이 잘 안붙길래 그냥 남자아이고 아직 어려서 그러려니 했다. 밥도 간식도 곧잘 먹었고. 쥐돌이랑도 너무 잘놀아서. 너무 방심했나보다. 요즘 학원을 가게되어 보는날이 줄어들어 이녀석이 하루에 얼마나 자고 노는지 먹는지 조금 덜 신경쓰게 됬을뿐인데... 쌀쌀해진날씨에 좀 추워서 웅크리나보다 했던 안일함... 퇴근후 토해놓은 토사물은 그저 헤어볼인줄 알았다. 새벽 2시에 토할때 조차도... 가벼운 이물질을 섭취했나 했다.. 아침에 문열시간에 맞춰 .. 2011. 9. 29.
11_09_17 아름다운 오누이 둘이 사이가 참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가끔 그루밍해주다 깨물깨물하는 모네를 보면서 그냥 못된심뽀 고양이 하고 넘어갔는데 은근 모네는 탄이가 싫었나보다. 그래두 둘이 잘 붙어 잤는데; 캣타워를 보내고 소형 냉장고를 팔려고 꺼내놓으니 떡하니 캣타워 대용이 되버렸다. 마음에 드나보네... 금새 팔아버린게 아쉽다. ㅎㅎㅎ 아름다운 아이들. 아앙? 하는 애교쟁이 우리 탄이. 에엥? 하는 듯한 우리 탄이!! 사랑한다. 2011. 9. 29.
11_08_20 욕망에 눈이 먼 뇨자. 왠일로 똘망똥망한 남자 ㅋㅋㅋㅋ 궁팡을 사랑하는 뇨자. 부르면 오는 뇨자... 그이름은 모네 궁팡해줄라고 이름 부르면 도도도도 달려오는 뇨자 아이코 이쁜이 ㅋㅋㅋ 어디서든 궁팡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뇨자 왠일로 똘망똘망 우리검둥이 ㅋㅋㅋ탄 이동장 팔려구 꺼내서 사진찍으니 관심 급증ㅋㅋ 당구공을 부여잡고 똘망똘망... ㅋㅋㅋ 오붓한 오누이 ㅋㅋㅋ 잘도 잔다~ 2011. 8. 21.
11_07_21 밀린 숙제하듯 많진 않지만 우리 모네냥. ㅎㅎㅎ 환한 불빛에 뽀샤시 냥... 오늘따라 게슴츠레하다. 뭔가 볼터치가 필요한 얼굴이 되었다.; 아잉~? 발라당누워있는모습도 야하지만... 뒤엔 검은 탄이 있다...!!! 저러게 뒤에서 알짱대다 모네한테 맞았지? 그래두 둘이 같은곳을 보고... 집주인도 같이 째려볼정도로 사이좋은 아이들;;;; 모네의 발라당 앞발 >ㅆ< 카메라를 들이밀면 자동적으로 잡는다. 가린다. 도망간다...킁.. 그래도 귀여운 우리냥 ㅋㅋㅋㅋ 2011.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