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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hannah)~♬

13_08_26 드디어 네식구가되려나...

by 키노c 2013. 8. 27.

결혼하고 벌써 3년이 다되가는데

 

아이 소식이 없어 스스로 굉장히 걱정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다 못한 검사를

 

미국에서 하느라 돈도 많이 쓰고...

 

나팔관조영술을 한국에서 했음 쌌을텐데 여기서 해서 엄청 비쌌슴;;;;

4월인가 5월에 검사 했슴...

남편 정자 검사도 받고... 아 비싸...   한국 의료비용이 짱임. 한국 의료서비스도 짱이고;;

 

 

 

그러던

 

 

7월 31일... 마지막날...

 

 

평소처럼 임신테스트기 해놓고

 

아무생각 없이 설겆이 하고 임신테스트기를 치우려고 보니...

 

 

두줄이다...?

 

 

 

그래서 다른 테스트기를 찾아 검사 해보니...

 

 

또 두줄...

 

 

두근두근두근두근... 그냥 이렇게 막 오는구나?

 

엄청기다린거에 비해... 뭐랄까 너무 쉽게 왔는걸????

 

ㅠㅠ

 

 

 

 

그래도 임신했다가 자연유산되는경우도 주변에 많이 봐서...

 

병원갔다 오기전까지는 확인하기 전까지는 꾹참자...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별로 어떤 냄새에도 민감하지 않고 둔한내가

 

 

어느날부턴가  칫솔질을 하다 우웩...질을..;;;;

 

 

너무 열심히 닦았나하고 몇일을 지나가는데 못참겠어서 검색하니...

 

 

치약 입덧도 있다네??;;;

 

그래서 불소 없는 성분 오가닉 치약으로 바꾸니 오 좋다...

 

 

좋은데???

 

 

 

 

------------------------------13_08_26-------------------------------

 

 

 

미국은 병원을 예약하지 않고 찾아가면 진료를 못받을 경우가 많아

 

예약이 필수인지라...  임신확인했던 7월 31일날 산부인과에 전화했더니만...

 

 

7주 뒤에오세요... 란다...

 

 

이거원 한국같았음 무작정 찾아갔을텐데...

 

눈물을 머금고 기다려야지 뭐...

 

 

자연유산될까 불안해하며 어찌 어찌 버티고 예약한 월요일 오늘

 

 

병원갔다.

 

 

 

 

 

드디어... 봤다...

 

애기집이 보이고... 애기가 보이고...

 

확대하면 심장이 콩당콩닥하는것도 보이더라...와...

 

 

애기 심장뛴다... 신기하다...

 

다른 엄마들이 초음파 사진 올려놓고 신기해하던게 이해되더라는....

 

 

촬리도 병원가서 심장뛰는거 볼때만큼은 놀래는 표정...신기해하면서 들뜬표정...

 

"임신테스트기 두줄이야 나 임신이야!!"

 

 했을때도 평소엔 디게 무심하고 드러나지 않았는데

 

초음파 사진 보니까 신기한가보다...

 

자기 핸드폰 카메라에도 담고...

 

얼른 시댁에 전화드리고 싶어서 동동동....

 

 

시댁식구들 잘 시간이니까 퇴근하고 오전에 두분 깨어계실때 화상통화하자며 달래고(?)

 

회사로 보냈다.ㅋㅋㅋ

 

 

그리고 주변에 아이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간단하게 카톡으로 소식 알려드리고...

 

 

 

쉬는중...

 

 

 

그전부터 아들낳면...

박 시우 (베풀 시...자가 쓰고싶어...)

 

딸  낳면

박 지아... 박 시아...(바를 아, 맑을 아... 쓰고싶다...)

 

 

내 이름이 약간 독특하고 여성스러운거 같지 않아 은근 컴플렉스 였던 차라...

애기들이름만큼은 돌림자 안쓰고 예쁘게 지어줘야지 했던차라... 

 

미국에서 부르기 쉽게 받침없고 예쁘다 싶은걸로 두어개 골라놨는데

 

 

아직 태명은 생각을 못해서

 

 

촬리보고 지으라고 했다... 초음파 보고나면 짓겠다고 했으니 궁리 해보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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