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하아
춥다 엄청 추워졌네
아직 그래도 초겨울 같은느낌인데 엄청 더 추워지겠어...
여튼 바람을 뚫고 오전 9시 예약시간에 맞춰 병원에 갔다.
엄머 엄머... 저번에 고생해서 등록해놓은 덕인지 금방 활영할 수 있었다.
애기나 산모에게 문제가 없는이상 이게 거의 마지막 초음파란다...ㅠㅠ
아쉬웡~
한국이었으면 더 많이 촬영했을텐데... 어서 나오렴 강이야...;;ㅋㅋ
튼실해 보이는 다리... 호홍... 호홍...
사실 가랭이를 확 벌려서... 아들인지 딸인지 내 육안으로 확인하고 싶었는데
오무리고 있었다~
근데 초음파 봐준 두명의 닥터가 둘 다 하는말이 딸이란다...
내 눈으로는 구린 화질에 구분할 수 없었지만... 전문가니까 믿어야징~ >ㅆ<
딸!!!
딸이구나~ 에헤라 뒤야~~~ 좋아라~~~
내심 미국에서 태어나니까 아들이면 좋겠다 라는 느낌도 가지고 있었지만...
주변에 딸가진 아줌마가 많았는데...
은근 딸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 하더라는...그래서 뭐든 오케!였는데!!!
여튼 주변분들이 많이들 축하해주셨다 ㅋㅋㅋ
내코가 낮은 편(?)이라 코가 오똑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사진상으로 남편닮아 코가 오똑해보여서 만족함;;;
손을 입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더라...ㅎㅎ
요건 어딘지 모르겠네;;
뽈록한 배... 나닮으면 안되 ㅠㅠ
그리고 20주가 지나 받아온 영양제 샘플
워낙에 입덧도 있었고 소화가 안되서 토하는일이 잦았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져서 영양제를 추천해달랬더니.
변비 해소에 좋은것과함께 있는 영양제를 샘플로 주더라.
괜찮으면 앞으로 이거 먹으란다 흠흠...
근데...
미국의 대부분의 알약은 너무 커;;;
목구멍에서 턱 걸리는 느낌에...ㅠㅠ 죽을거 같엉...
그리고 딸기념으로 베이비저러스에가서 사온 손싸개와 양말.
헤헷...
민서 태어나고(사촌조카) 애기용품 사러 몇번들렀을때
이런 양말 셋트가 어찌나 귀여워보였는지... 핸폰고리로 달고 다닐까도...
했던차라... 기념으로 사왔다. 앙증맞음!!!!
강이 나오고 쓸지 안쓸지 모르지만... 기념 기념~ >ㅆ<
내가 기념으로 뭐 산다니까
찰리가 자기도 골라도 되냔다... ㅋㅋㅋ 그래서 사온...
젖꼭지 홀더... ㅋㅋㅋㅋ
이제 차츰 차츰 애기 용품 사러 돌아다니는 재미에 빠져볼까 한다(?)
근데 비싸.. 어흥... 어흥...ㅠㅠ
어흥... 유모차도 사야하는데 어흥...
그래도 이제 딸이라는거 알았으니 속은 시원하다 ㅋㅋ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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