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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45

15_01_26 새해 1월말이 되서야 간만에 글을쓴다. 부녀는 잠들고 미드를 보고... 뱅크 어카운트 관리하고...가계부를 작성하고... 뭐 이런저런 조용한 새벽 시간을 만끽하다보니 어느덧 3시가 넘었다 오래간만에 티스토리 들어오니미국 초반에 두근거리며 작성하던것들이 생각난다... 혹시 몰라 데이터 백업하고나니... 뭔가 기분이 묘하다... 조용한 새벽이라 그런가... 자야하는데 애기를 재우면서 함께 잠들었다가 깼더니 잠이 달아났다. 어느덧 우리 혜나는 9킬로가 훌쩍넘었고아랫니가 두개가 올라오는데 하나는 살짝 보이며 하나는 조금더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뭐든 물고 뜯고 침흘리고 손넣고 물고...냄새나...ㅋㅋㅋ 침냄새...디러...ㅠㅠ 또 호기심이 왕성해져 지 장난감보다는 어른거에 관심많고... 잡고 일어설 수 있게 되자... 뭐든 잡고 서서는 불안불안..... 2015. 1. 26.
11_09_28 탄이의 마지막 일기. 사람 좋아하는 우리막내 탄이. 남편이 낸시랭놀이를 해도 발톱하나 세우지 않던 순한 아이. 11년 9월 28일 생일 11년 1월 27일 태어난지 8개월 우리집에 온날 11년 3월 21일 우리집에 온지 딱 6개월만에. 하늘나라로 갔다. 이때조차도 아프다는걸 몰랐다. 살집이 잘 안붙길래 그냥 남자아이고 아직 어려서 그러려니 했다. 밥도 간식도 곧잘 먹었고. 쥐돌이랑도 너무 잘놀아서. 너무 방심했나보다. 요즘 학원을 가게되어 보는날이 줄어들어 이녀석이 하루에 얼마나 자고 노는지 먹는지 조금 덜 신경쓰게 됬을뿐인데... 쌀쌀해진날씨에 좀 추워서 웅크리나보다 했던 안일함... 퇴근후 토해놓은 토사물은 그저 헤어볼인줄 알았다. 새벽 2시에 토할때 조차도... 가벼운 이물질을 섭취했나 했다.. 아침에 문열시간에 맞춰 .. 2011. 9. 29.
11_09_17 아름다운 오누이 둘이 사이가 참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가끔 그루밍해주다 깨물깨물하는 모네를 보면서 그냥 못된심뽀 고양이 하고 넘어갔는데 은근 모네는 탄이가 싫었나보다. 그래두 둘이 잘 붙어 잤는데; 캣타워를 보내고 소형 냉장고를 팔려고 꺼내놓으니 떡하니 캣타워 대용이 되버렸다. 마음에 드나보네... 금새 팔아버린게 아쉽다. ㅎㅎㅎ 아름다운 아이들. 아앙? 하는 애교쟁이 우리 탄이. 에엥? 하는 듯한 우리 탄이!! 사랑한다. 2011. 9. 29.
11_09_17 우리 사랑하는 몬뚱 어디서든 잘도 잔다 우리 모네 요즘 바빠서 사진찍고 올릴 새가 없었다...하아... 언제나 똘망똘망 고고한 자태를 잃지않는뇨자 남편도 사진버닝. 찰칵찰칵 우월한 유전자 아가씨 흘끔흘끔....ㅎㅎㅎ 아름다운아가씨 201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