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in뉴욕~♬

12_05_07 내 요즘근황

by 키노c 2012. 6. 8.

요즘 남편은 빡빡한 스케쥴때문에
원래보다 한시간 먼저 출근하고 2 시간 늦게 퇴근한다. 8시 출근해서 8시 퇴근하니 꼬박 12 시간을 일한다


원래 미국올때. 고생 안할거라 생각한건아니지만 현실로 다가오는건 더 크다

12 시간및 잔업이 미국 회사에선 대부분 불법인데. 우린 하나뿐인 동아줄이니 ㅋㅋㅋㅋ. 을의 입장이니 어쩔도리가 없다(갑이란~!!!!!!!!!)

어떤회사는 영주권을 빌미로 두딸의 가장인데 월180 정도주면서 7년을 부려먹었단다. ㅋㅋㅋㅋㅋㅋㅋ그런 악덕회사에 비해 나은 여건이지만 남편회사도 마냥 안전한건아니니 충성을 다해야하는중



나나 오빠나 한국에서는 어느정도의 페이만되면 회사를 골라다닐수있지만

미국은 언어가 딸리면 갈 수있는 곳은 한인 회사로 한정되있어서. 아니꼽고 짜증나도. 쉽게 옮길 수 없다


당연히 감안하고 온거지만. 남편이 많이 피곤해 보인다


잠도 많은 사람이. 하루5~6시간 자고 다니는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말엔 12 시간 쓰러져있다ㅋㅋ
(나도 덩달아 ㅋㅋ)

난 아침 6시반에 일어나 밥이랑 도시락 준비하고 남편을 출근시킨 8시에 다시 잠든다.

오후 2~3 시쯤 깨서. 밭에 나가 잡풀을 뜯거나.






오디나무가있어 요런거 따기도 하고

미국 티비를 보기도 하고


오후 6시가 되면 다시 저녁준비를 하고 남편을 기다린다


요즘의 생활패턴이 이래...


최근 남편의 소셜시큐리티 넘버 카드가 발급되어 (2달만에... 느려터진 미국) 운전면허 필기 합격까지 하여 조만간. 실기를 보고 차를 사게되면 평일이든 주말이든 함께 같이 나다니기 좋아질 것같다

나는 운전면허 따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내가 면허따면 아마 좀더 혼자 자유로이 다니지 않을까 싶다 그전까진 그냥 전원 생활중.

티비보고 밭에 종종 나가고 모네보고 뭐...

여긴 길에 청설모 토끼가 굉장히 많아 창밖을 보면 하루 동안 몇마리가 지나가곤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친화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미쳐 ㅋㅋㅋㅋㅋ. 애기한텐 좋을거같은데 애가 언제 준비가 될런지 ㅋㅋㅋㅋㅋ


여튼 뭐 하루 일과가 요롷다 남편이 저녁에 집에와도 밥먹은뒤 10 시부터는 남편은서재에서 잔업하고 새벽 2~3 시쯤 잠들고

나는 10시부터 재연언니가 보내준 한국 드라마 두어편 보면서 새벽 4 시까지 놀다가 잔다 ㅋㅋㅋㅋ 다시 아침6시반에 일어나는. 엉망 진창의 생활패턴 ㅋㅋㅋㅋㅋ 나에게 오전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이렇게 지낸달까 ㅋㅋㅋㅋ



암편이 코스트코에서 사온 체리

야호오오오오오오 난 과일이 좋은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던 체리!!!!

애플망고도 사왔다 댑따 커 ㅋㅋㅋㅋ





노오란거와 다르게 맛나!!!!!


여튼 요롷게 잘살고있다능 ㅋㅋㅋ

잉여백수로서 즐기고있다



벌써 일을 손뗀지 6개월째인데. 묘하기도하고 편하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남편님이 고생이 많으시다 에휴

'하루하루in뉴욕~♬'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_07_04 미국의 독립기념일  (4) 2012.07.06
12_06_03 바닷가 나들이...  (6) 2012.07.02
12_05_05 좐~네 집들이...  (4) 2012.05.07
12_04_30 가벼운 나들이~  (2) 2012.05.07
12_04_21 NEWYORK CLASSICAL PLAYEARS  (2)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