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_03_16 비자 인터뷰를 위한 광화문 나들이.

남편의 취업비자로 인해 광화문에 비자인터뷰를 하러 가게 되었다.
둘이 전철을 타고 여차여차~ 광화문에 도착하여 일과를 마치고 주변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사실 서울과 가까운 인천에 살지만 삼성코엑스나 광화문 경복궁 63빌딩 남산타워...
등등 의외로 안가본장소가 많다....;;;;
묘하게도 아주~~~어릴쩍 아빠손엄마손 잡고 소풍나왔다던가 했다곤하지만...
다크고나선 굳이 찾지않았던것 같다.
경복궁도 최근 몇년전엔가 친구들과 함께 가본것이 다이니...
그것도 대충대충~ 둘러보고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이번에 광화문에 간김에 세종대왕님 얼굴도 구경하고
이순신상은 너무 높아 찍지 않았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좀 불어 추워서 경복궁은 포기하고 세종대왕사진을 찍고
돌아서려는데....

세종대왕상 아래 문이있다...
관람할곳이 있다는건 몰랐다 ㅋㅋㅋㅋㅋㅋ
아아 이봐이봐...얼마나 둔치들인가...

나랏말쌈이 듕국에 다라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
역사 사회 국사 등등 외울게 많은 과목은 싫어해서 ...이런건 좀 약하다능;
요근래 뿌리깊은 나무로 인해 드라마를 본뒤에 송중기에 반하고...
세종을 다시 보게 되었지만

세종대왕님 뒤로 가면 문이 있고
지하 세계로 가는 계단을 내려가니

세종이야기 복도가 나온다...

편경? 이라는것인데 참 예쁘다...소리도 감상할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별자리로 뭐시기 하는거였는데...
역시 볼게 너무 많아 설렁설렁...ㅋㅋㅋㅋㅋ 하아...
나중에 애기 낳으면 애랑 같이 공부해야지 -_-;

그래도 한글의 우수성만은 알고 있고 자랑스럽다
어디 나라랬지 어느나라 문자로 우리 훈민정음이 채택되었으니
이 얼마나 멋진일인가!!!!

해례본...
뿌나에서 신세경이 피를 뿜으며 담아냈다는 그것...
(이래서 픽션에 휘둘리면안되 ㅋㅋㅋㅋㅋ)
어찌됬던 세종은 참 대단한 인물이다. ㅎㅎㅎ

이도...
멋진이름이다.

그리고 이순신님도 관람관이있다...
세종대왕과 함께 우리나라의 멋진 위인아닌가...

난중일기 필체가 참 좋다. 깔끔해 깔끔해 ㅋ

축소해놓은 거북선.
어릴때 부모님과 여행가서 바다에 띄워져있는
거북선에 관람한적이 있었는데 어디었는진 기억나지 않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내부는 좀 초라하지만...
그래도 멋진 우리나라 역사 아닌가.
얼마나 영리하셨던 조상님들인지...

요즘 컴퓨터와 돈벌이에 급급한 현대인을 보다보면
참 멋스럽게 살았던 분들이다 싶다.
(뒷살림을 받쳐주는 노비가 있는 양반내들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그리고선 지하 2층에 딸려있는 음식점중
라...피자? 이탈리아 피자집에 들어온듯;;;;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
또 음식보고 셔터 타임을 잊은듯;;;

사진찍는거 까먹고...
게걸대고 먹었겠지 ㅠㅠ ㅠㅠ ㅠㅠ

근데 여기...너무 맛없다 -_-;; 소스가 약해...;;;;;;;
뭐이리 비싸고 소스도 약하고 쩝.;;;
비추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