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_03_14/15 2번째 결혼기념일 번외.

ㅋㅋㅋㅋㅋ

충남 태안 근처 나문재에 간기념으로
보양을 하고 싶다는 남편말에 제깍 삼계탕을 검색 후...
재빨리 고고씽하였다.

안면도 근처였나...?

중앙 토종닭
가기 30분 정도 전에 미리 전화해서 두명간다고 예약하고 도착하니
이미 상이 차려져 있다 평일이고 대낮이라 우리 둘이 첫손님인듯 하다.

메츄리알도 따끈따끈하고 생고구마가 짱맛있고
백김치!!!! 완전 내가 사랑하는 맛이다...

언제나 먹을걸 보면 셔터타이밍을 잊어버리는덕에
우리 토종닭님이 산산조각 나셨다...ㅠㅠ 완전 커 완전 커... 하악...

밥도 4인분용인듯...;;;;
댑따 많아...;;;

결국 다 못먹구 너무 많이 남겨서 포장해왔다
사실 한마리에 3~4명도 먹을만큼 양이 많다;;;ㅋㅋㅋㅋ

사장아저씨께 남은것의 포장과 백김치를 포장해달랐더니 정말 듬뿍주셔서
집에 돌아와 남은 삼계탕을 다먹고도 백김치는 마니 남았다.;; ㅋㅋㅋ
한이틀 더 먹은듯;;; ㅋㅋ

차안에서 찍었더니 먼지봐 ㅋㅋㅋ


흠흠 안면수산시장이 이 근처이길래 들러서 한국산 쥐포와
굴을 사들고 집으로 고고씽하였다.
(안면시장맞나?)

요하튼~ 요래요래 우린 두번째 결혼기념일을 치르고 돌아왔다.
늘느끼는거지만 우린 참 한적할때 여행을 간다...그래서 어쩌면
멋진 제본연의 배경을 즐기진 못하지만...

두사람이 같이 어딘가에 놀러간다는것만으로 늘~ 자유를 느끼고 돌아온다.

이번 결혼기념 여행지도 그랬던듯...

나문재는  여름에 꽃피는계절에 정말 아름다울것이다.
다른 포스팅하신분들의 블로그들보면 그럴거라 짐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