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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11_03_13_14 결혼1주년의 천안휴러클

by 키노c 2011. 3. 14.

2010년 3월 14일
남친이 남편이 되버린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예전에 딜라이트에서 행사할때 저렴하게 사두었던 천안휴러클리조트에 예약을하고

13일에 시아버님생신의 불운으로 월요일 연차를쓰고 생일파티는 토요일에 하고 대구에서 올라왔다.

비성수기에  스파 마지막날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휴러클


2시쯤 체크인을 하였다.

=_=...맨처음준방은 607호... 헐...
청소가 되있지 않은 더러운방... 담배냄새까지...

첫인상이 꽝이 되어버렸다...


로비엔 예쁜전경들이 있지만 점수가 깎였다고!!!!ㅠㅠ



방2개짜리  하나는 침대방 하나는 그냥방 화장실도 두개... 4인 가족실인듯
뭐 둘만의 여행이라 침대방만쓰기로 하고 둘러보았다.


깔끔깔끔... 역시 청소해놓은방을 줘야지!!!앙?!!!!

그 드러운방 사진도찍어놓았지만 뭐 올리진 않을라고... <<이 얼마나 착한가.
그방에 머물렀던 숙박인들의 매너도 알만했다 방바닥엔 왠쪼리뽕들을 던지셨는지 바닥에 죄 과자 부스러기에... 널부러진 수건에... 종이컵에 잔뜩 쑤셔넣은 담배꽁쵸... 우웩...

그런방을 처음보여준 휴러클... 잊지않겠다...


부엌도 단촐하니 깔끔깔끔...


베란다에도 깔끔한 나무무늬로 통일...


저 멀리 겨울엔 멈춰선 물놀이 기구들...



대충 옷을 갈아입고
물놀이를 내려갔다.

따듯한 물이라 너무 좋더라는... >ㅆ<)/

하지만... 역시 애들데리고 놀기 좋은곳... ㅋㅋㅋ 외부개장하면 와봐야알겠지만 내부 물놀이는 물도 따듯하고 수심이 낮아 아이있는 부모가 데리고 오기 좋은곳이었다.
(캡모자나 수영모자는 필수로 챙기시고 수영복은 필수 착용이니 챙겨가세요 ㅎㅎ)
남편이 놓고 오는바람에 수영모자 쌈직한거 하나 샀어야햇어요 ㅠㅠ
(끝나고 사우나에서서 사용하실 세안도구(비누샴푸등등)도 챙겨가시구요,)

그리고 현금을 들고 사용불가능해서 팔찌에 가격충전하는걸 두르는데
혹시 몰라 만원만하고 갔어요 남은금액 환불이 불가능한거 같더군요. 
먹을거리 음료수 챙겨가신다면 크게 상관없지만... 안에서 해결하실거라면 두둑히 충전하셔야할듯...
아 카드들고 들어가셔서 중간에 충전도 가능은합니다만... 다쓰기전까지 환불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ㅋㅋ ㅠㅠ 1년간 팔찌가 유효하다니... 이기 뭐...ㅠㅠ


블랙홀도 재밌었고... 튜브타고 내려오는거 하나 더 있는데 그거두 재미있었어요.
담에 아이생기면 꼭 오고 싶은곳!!!


휴러클리조트의 장점.
상당히 깔끔하고 사람이 없었다.(비성수기라 그럴지도.?)
가격대비 저렴했음(딜라이트 쿠폰때문일지도? ㅠㅠ)

휴러클리조트의 단점
일반적으로 콘도및 호텔 여행을 다녀본 나로서는...

치약 샴푸 바디워시 없는곳에 다니는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빗도
없으니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비누와 수건만 있습니다.

와인잔이 있는곳이 사실 많진 않으나... 규모가 있는 휴러클로서는 와인잔도
구비되어있었다면 좋았을것같습니다.  
부부가 결혼기념일로 택해 갈만한곳은아니었으나 와인을 챙겨갔는데
머그잔에 먹는 상황이 발생 ㅋㅋㅋㅋㅋ 제길...맥주마시는 분위기 같았음 ㅠㅠ

베란다에 슬리퍼가 없어 촘 곤란했는데.. 그것도 좀 있었음 좋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왕 거대 마트에서 먹을거리 사가지고 가시고요...(물론 비성수기였으니...)
아래 GS25 편의점은있지만... 비쌀게 틀림없음;
(그래서 천안에 롯데마트로 장보러 다녀왔지요 ㅋㅋㅋ30분 거리지만 맛집도 들를겸)


다음날 아침 14일입니다 안개가 자욱한데 예쁘단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ㅎ


직원들이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좀 성수기때 와야해... ㅋㅋ 라는생각만들더군요 ㅋㅋㅋ
왠지 치우는거보니 씁쓸함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