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좀 먼거리(?) 외출을 하느라 간만에
아이폰 3gs 핸드폰을 챙기고 나가니...
예전에 찍은 사진을 발견했네요
어느 주말이었던거같은데 차가 없던 당시라.
산책겸 근처(걸엇 30분거리)마트에 가자고 나섰던 날입니다.
어느 길에 들어서니 블록파티가 한창이었지요
한도로를 막아놓고 하는 파티인데 그 라인 집들이 장소 제공도 하고 동네 아이들이
맘놓고 놀수 있게 되있는 파티...
저렇게 가족 사진과 인사도... 만들어서 붙여 놓고
각 마당 마다 천막을 쳐놓고 동네 꼬마들이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노는...시간
가족 이름 사진 그림 등등... 집앞 나무에는 저렇게 판넬이 붙여져 있고...
날씨가 흐려서 비올거 같은날인데
멀리 보니 어느 마당앞엔 워터 미끄럼틀이 설치 되있고...
애들은 줄서서 기다리고
밑에서 아빠들은 흐뭇 흐뭇...
흐려서 서늘한데 애들은 참 잘놉니다.
먹을 것들 마실 것들도 저렇게...
행사 일정...
몇시엔 누구네서 뭐
몇시쯤엔 누구네서 뭐 한다 하는 일정인데
우리가 사는 블록이 아니라서... 흘끔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ㅋㅋㅋ
요건 저 파란물방울 모양에 어떤 스위치가 있고...
공으로 맞춰 힘이 주어지면 아이가 빠지는 형식인데
재밌어 보이긴 하드라 ㅋ
어느 집앞에는 쇼파도 내어놓고...
느긋한 파티...
삼삼 오오 아줌마 아저씨들은 각자 따로 모여 맥주마시구.... 그런 분위기
돌아오는 길에 비가 오니 천막 밑에서 다른 행사들을 즐기더군요
마술사 아저씨가 마술도 하고
공연도 하고...
이런 동네 문화 참 좋은듯
여기가 나름(?) 잘사는 동네 롱아일랜드라서...
야드가 넓고 여유많은 가정들이라서 이런 파티들도 하는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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