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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in한국~♬

11_04_18 두번째 중랑천의 봄

by 키노c 2011. 4. 19.


서원아파트로 이사와서 두번째 봄을 맞아

중랑천에도 벚꽃이 다시 피었다.

작년에 너무 예뻐 한가지 꺾어 집에 두었다가...

개미떼의 습격을받은지 벌써 1년이 지난거다...

참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낮엔 사람이 많아 여유가 없어 밤나들이를 나갔다.
월요일에 비도 내린다니 미리 구경해야지...




아름답긴 낮에 보는 벚꽃이 아름답지만

밤에 벚꽃은 더 두드러지는듯...





꽃길이다... 우리말고 두어커플정도 본듯... 밤 12시니...

사람이 없이 한적해서 좋다.



가로등불빛에 세피아색으로 물든 꽃도 예쁘고...




바람이 불어 흔들렸지만 오렌지빛으로도 물들고...



좋은카메라는 아닌지라...ㅎㅎ
예쁜모습을 담기엔 부족하지만.
남편과 나의 여유를 담기엔 충분하다.



흔들흔들~





저기 한커플도 걸어온다...

울엄마아빠연령대의 부부다...
하~ 꽃놀이 가야지...부모님들이랑두...




밤과 하얀꽃은
대비가 잘되어 이쁘다...하아...




팝콘같기도 하고 ㅎㅎㅎ




아래 화단에 핀꽃도 이쁜데
어두워서 나오지 않아 플래쉬를 터트리니
오히려 더 이쁘게 나오는듯...



이꽃도 이쁘더라

그 머시다냐...
꽃집에서 돈주고 사면 돈준값때문인지 이뻐도
크게 감흥이 없는데 ㅎㅎ 역시 봄은 꽃의 계절인가부다

화단이나 나무에 핀 꽃만으로도 감탄감탄...

봄~ 좋구나~




플래쉬를 터트릴때 직었는데
오묘하게 색이 보라빛이 되어 이쁘다...ㅎㅎㅎㅎ





연핑크의 제색을 보여주는 놈들




비도 내렸으니 한차례 벚꽃놀이가 시들었고 다시 만개할때까지
몇일기다려야겠지.
아직 다 피진 않은 중랑천의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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