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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

Nicholas drossos. 지인의 장례식은 나도 처음이었다. 아는 언니의 남편, 혜나 친구의 아빠 두번째 결혼의 나이 많은 아빠… Uncle Nick (정확이 우리엄마랑 태어난 년도가 똑같았다) 그럼에도 너무 빨리 세상을 떴다 12/8일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고 장례식은 12/12일. 딸은 이제 겨우 8살. 아직 아빠의 부재를 받아들이기 힘든나이. 무엇을 알겠나. 나도 우리남편도 서로 무엇을 알고 있나. 갑자기 삶의 체험이 이뤄졌다. 다시 우리를 뒤돌아보는 삶 돈도 보석도 죽음 앞에 당사자에겐 무용지물인걸 눈으로 본다. 하지만 남은 사람에 유용하려고 그렇게도 열심히 버는 거겠지. 엄마는 갑자기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야한다 모든걸 이제 알아야 한다. 모든걸 짊어져야한다. 우리는 곁에서 조용히 응원해주는 것뿐…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2021. 12. 14.
예쁜 아가들이다 내새끼라 귀여운것도 있지만… 내 배에서 나왔다고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가끔 진짜 솔직히 넘 이쁘고 잘생기게 생겨보이는데 ㅋㅋㅋ 이거이 팔출불인가… 근데 남들이 이쁘고 잘생긴거 알까봐 꾸며주기 싫다 너무 외모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될까봐… 그럼에도 학교에서 자기가 통통한 편에 속하는거 눈치채고 다른친구와 비교할줄은 아는 아이. (단거를 포기 못하는 아이) 다행히 그걸로 고민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당당한 아이. 계속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쑥쑥 커주기를… 이런 흑역사 사진들도 너무 좋은뎅 ㅋㅋㅋ 시골틱한 우리 아가들 ㅋㄷㅋㄷ 단거 포기못하는 우리 아이 크리스마스 데일리 초콜렛을 안까먹고 격파중…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