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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들~♪♪♪

201612/26_20170102 겨울 여행. 꿈과 낭만의 크루즈 (01)

by 키노c 2017. 1. 3.


아아~~~


겨울!! 크리스마스 등등 쉬는날이 즐비한 이 시즌...!!!


혜나아빠가 무려 12월22일-1월2일  11일을 쉰단다!!!!

그래서 여행을 어디 갈까... 하며... 검색에 검색...


카멜백 다시 가서 스키장과 눈을 즐겨볼까...

칸쿤을 갈까... 고대하며 검색하는데


남편이 혜나를 데리고 장기간 비행기는 자신없다며...

크루즈를 가보잖다....


흐음...  과연? 잘 즐기다 올 수 있을까?


남편의 보너스도 두둑히(?) 들어오겠다...

길게 쉬니 이왕 오래 놀다 오는게 좋겠고... 겨울이니 따듯한게 좋으니... 크루즈 가보자!!!


했더랬다...





성수기 3인 가격 거의 4000달러... 흐...ㅠㅠ


근데 보너스가 기대한거의 반뿐이 안들어와서...


후덜덜....하며 여행에 나섰다!!!





남편과 나와 혜나의 가족여행기록기이며~


혹여 다음에 크루즈를 가는 2세 아이를 데려가는 한인을 위한 어드바이스!!!



우리가 선택한 크루즈는 Breakaway

NCL 7-Day Bahamas & Florida, Round-trip New York


7일 일정.


12/26 뉴욕 출발                       

12/27 바다                             

12/28 Orlando & Beaches (Port Canaveral)

12/29 Great stirrup Cay, Bahama

12/30 Nassau,Bahama             

12/31 바다                           

1/1 바다                           

1/2 뉴욕 도착                   





 12/26 월요일



날이 구리구리... 흐리흐리... 왜이래... 지금 보니...우리의 앞날이었구나?


ㅋㅋㅋ




마냥 놀러가는데 즐거워하는 엄마와 다르게



멍~ 혜나...





옆에 비행기 박물관인가 뭐시기가있었는데....


혜나가 뭐 좀 아는 나이 되면 데려가야지 하며 출발하며 사진 하나!






방이 아주 아담합니다만 발코니가 있어 좀 숨이 트입니다 그려









애매모호한 3시 탑승이라 12-3시 식사시간을 놓쳐


오후 4-5시쯤 부풰로 점심을 먹은...;;;



탑승을 2시간전에 미리 하라고 되있단 남편의 말에


12-2시 탑승했다가 혜나도 나도 배고파 죽을뻔...

(2세 아동을 데려간다면 가방에 스낵이나 간식 가지고 점심시간대 탑승 유도 하시길...)


여권,영주권 잘 챙기시고


탑승하면 위급상황시 모이는 장소 및 구명조끼를 입는방법 설명하느라 또 몇십분 허비합니다...;;



 


식당에 앉아 해맑해맑...


우리는 크루즈 가이드북을 미리 받지 못해서... 뭘할지 정하질 못해서

 일단 밥부터 먹고 휴식...ㅋㅋㅋ



뒹굴거리다 9시에 저녁먹고 또 휴식....


첫날은 이래 갑니다...~ ㅜㅜ








 12/27 화요일




늦으막이 11시에 일어난 우리들...


대부분 11시 30분 점심시작이라 잠깐 기다렸다가


입성한 오휀`s 그릴


뭐 이것저것 챙겨먹고 배불러





발코니에서 밖을보니 말그대로 망망대해...


캬... 멍하네 멍해...








잠만 잘수는 없고 혜나도 심심해하니 일단 부풰 옆에 풀쪽으로 놀러나와봄...


혜나만 신났네



아직 좀 아랫쪽으로 내려가는중이라 서늘함






다들 대단하오...



혜나 감기로 콧물을 훌쩍대니 더더욱 즐길 수가 없다... ㅠㅠ







결국 방에서 뒹굴 ㅋㅋㅋㅋ -_-);;; 아하하하ㅏㅎ핳



밀너ㅣㅈ' ㅍㅋㅇ타ㅣㅓㅍ ㅕ;비ㅏㅓ ㅁ ㅜㅜ


뭐지 시간 왜이리 빨리가 벌써 2일이 훅 지나갔어 ㅋㅋㅋㅋㅋ



28일!!! 수요일엔 플로리다 도착한다니 무조건 뭐라도 하겠어!!!!




카지노에서 애기데리고 앉아있다가 뺀찌먹구...


술이라도 먹으러 바에 가고 싶어두 이놈 빨빨대서 빠에 앉아있을 수도 없고...


수영하긴 춥고 혜나는 수영도 싫어하고 감기도 걸려있고...


뭐지...? -_-;;; 뭔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네? ㅋㅋㅋ ㅜㅜ



난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뚤려 좋긴 좋지만


휴가가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의문이 들기 시작함...ㅋㅋㅋㅋㅋ